고구마스틱 바삭하게 튀기는방법. 오도독 맛있다
요새 우리집 간식은 온통 고구마에요.
속노란 고구마 한박스를 사두었기에
혹시라도 싹이 날까봐
부지런히 먹고 있어요.
(심지어는 밥에도 깍뚝 썰어서요 ㅋㅋ 달콤하니 넘 맛있어요.)
오늘은 고구마스틱을 만들어 보려해요.
잘만 튀기면
오독오독 식감까지 맛있는 간식거리가 되거든요.
<채썰기>
손조심하세요~
채칼이 있다면 더욱 좋구요.
저는 직접 써는게 편한데,
채썰때마다 검지손가락엔 물집이 생겨요.ㅋ
영광의 상처~
(껍질을 살짝 남겨도 괜찮아요.
붉은빛이 더욱 맛있어 보이거든요.)
<전분제거>
찬물을 미리 준비했다가
채썬 아이들은 바로 골인~ 30분은 담구어 주세요.
그리고, 한두번 헹구어 내면 됩니다.
호박고구마 애네들은 껍질 벗기면 바로 색이 변하네요.
산화되는거겠죠?
녹색빛이 보여서 이쁘지 않더라구요.
전분빼주는 이 과정은 필수!!
그래야 튀길때 서로 들러붙지 않는거든요.
하얗게 보이다 가라앉는데,
이걸 버려주시는거죠~
<물기제거>
채반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겠네요.
키친타올도 출동해야하구요.
꾹꾹눌러 물기를 빼주시면
튀길때 기름 폭탄 맞을일은 없겠지요~
충분히 물기를 뺏는데
저희집에 튀김유가 똑! 떨어진거있죠~
다음날 튀길준비하는 얘네들 더 마른 느낌입니다. ㅜㅜ
<튀기는 방법>
튀김유(저는 카놀라유)를 충분히 잠길만큼 넣고
예열을 해요.
채썬거 하나만 넣어보시고
요렇게 바글바글한 느낌이 나면
그때 넣어도 된다는거에요.
쎈불에서 처음부터 많은양을 넣지 마시고,
적당량 여러번에 나누어 튀겨주시는것 잊지 마세요~
불은 쎈불을 유지합니다.
튀겨지는 동안 젓가락도 대지 말고
기다리다가
고구마의 색이 노릇해지면
튀김젓가락으로 톡톡 치듯
고루 튀긴다는 느낌으로 빠르게 섞는 그정도~
노란빛이 돌면 그때부턴 금방 타버리니
잘 보시다가
바로 키친타올 깔아둔 채반에 건져 주세요.
좀 탄 부분도 있죠~
갈색들은 오독오독 하다못해 딱딱한것들도 있네욧.
세번에 나누어 튀겼는데
어떤게 첫번째로 튀겼는지 보이시죠~>.<
고구마스틱은 빠른시간에 색을 봐가며 튀겨내야하니
시행착오를 거쳐 감을 익히게 되네요.^^
한김 식히고 나면 더 바삭해짐을 알수 있어요.
(두번 튀기라는 레시피도 있어요.
그럼 더 바삭해진다고 하네요.)
좀 넉넉히 해서
볼에 수북히 담아두니 자꾸자꾸
손이가요 손이가~~
느끼함을 잡아줄 사이다도 함께.
여기에 영화한편 하면 좋겠지요~
사이다 매력에 빠진 아들이 본인도 달라며
한잔 따르랍니다.
오독오독 소리까지 맛있는 간식
한번 만들어 보심이 어떨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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