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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한살림닭봉으로 대파구이 음~ 맛있네~

한살림닭봉으로 대파구이 음~맛있네~




6시전에 저녁식사를 한 아이가

배를 쓰다듬으며 "엄마 배고파~"

일부러 일찍먹이고 주방 퇴근하고 싶은 

엄마생각은 경기도 오산 이었던 거죠~



다행히 장봐놓은 한살림 닭봉이 있었어요.

한살림닭은 무항생제 무방부제 부성장호르몬제 사료로 키운 닭이라 

안심하고 먹일수 있어요.

요거 없었으면, 자칫 하다간 치킨한마리 시킬뻔 했다지요~ㅎㅎ

엄마표 간식이 최곤데 말예요.

몇조각 먹자고 배달시키기엔... 요즘 취킨 몸값이 장난 아니잖아요.>.<




닭봉대파구이

레시피 어려울것 없어서 그냥 따라해 봅니다.

오븐이용하라고 나왔있으나 저희집엔 없는관계로 후라이팬에~

이럴때 오븐을 살껄~ 왜 전자레인지로 샀을까..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ㅎㅎ




냉동포장된 닭봉을 미리 냉장실에서 해동하는것이 가장 안전한 해동법이지요.

하지만, 급 아들램이 먹고 싶다는 말에

미온수 담은 볼에 봉지 채 담구었더니

해동하는 시간만  20분정도  소요되네요.


아들램은 배고프다고 몇번 말하더니..어느새 장난감꺼내어 놀며 심취하네요.

엄마가 만들고 있다는 말에 묵묵히 기다려주어 기특하지요.



닭 해동하는 동안 양념을 만들어 두었어요.

다진마늘 2큰술, 소금 한큰술(좀 짠편이니 가감하셔요)

현미유(식용유로 대체)5큰술,

후추가루약간, 청주3큰술.

섞어주시면 됩니다.



대파는 원하는 만큼 적당량 썰어둡니다.

레시피에선 꼬치를 만드는 방법으로 나와있는데 

굽기 편하겠더라구요.

꼬지가 집에 있는 분은 이방법 써보셔요~

고기한 번, 야채한 번해서요.

아이는 파를 잘 먹지 않겠지만 

파기름으로  혹시 모르는 잡내도 잡고, 

풍미를 더해 주겠지요?



완전 해동된 닭봉들에게 마늘양념을 고루 발라줍니다.

비닐장갑끼고 주물주물해주니 간편합니다.

시간여유가 있다면 간이 벨때까지 두었다 조리하심 더 맛나겠죵



양념에 기름이 들어있으니 

기름 두를 필요없이 팬에 구워줍니다.




중불에서 천천히 구웠어요. 

센불은 양념이 쉽게 탑니다.^^

고루 뒤집어가며 구워주어요.




속까지 익으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 인내심을 가지고

불앞에 계셔야하는 거 아시죠~

오븐이었더라면 이고생 안하겠지만요 ㅋ

점점 맛있는 향이 나니

아이는 주방근처에 기웃거리기 시작합니다.^_^




짜란~~

완성되었어요.

조금 식혀서 손잡이 부분 딱 잡더니

맛있게도 뜯어 먹었네요.

아이 더 먹으라고 저는 2점 먹고

파를 먹었지요~ 

부모마음 다 이런거죠~

 꼬지로 파한번 고기한번 이렇게 해놓으면

안주거리로도 좋겠단 말이죠~ 남편님은 다음번에~ㅋ


오븐없이도 정말 맛있게 만들어졌어요.

신선하고 큰돈 안들이고 맛있게 먹어주어 뿌듯한 해밀입니다. ㅎㅎㅎ

다음번 한살림가면 몇봉씩 쟁여두어야겠습니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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